베이커리
새벽 다섯 시에 불 켜는 옛날 제과점의 단팥빵, 시장 입구 튀김 솥의 찹쌀 꽈배기, 반나절이면 동나는 우유 식빵. 동네 빵집의 갓 구운 빵을 봉투째로. 모든 가게는 가상이에요. 결제도 없고 배달도 없어요.
블랑제리 오월천연 발효종으로 48시간 숙성하는 블랑제리. 캄파뉴와 바게트, 잠봉뵈르가 대표예요.
소금과 버터소금빵 하나로 줄 세운 집. 버터를 돌돌 말아 구워 바닥은 바삭, 속은 촉촉해요.
식빵 굽는 집식빵만 여덟 가지. 매일 아침 구워 반나절이면 동나요. 토스트와 샌드위치도 그 식빵으로.
쫄깃 베이글 작업실반죽을 데쳐서 굽는 정통 베이글. 크림치즈는 매일 직접 섞어 열두 가지.
파티스리 온도파티시에 둘이 굽는 작은 파티스리. 구움과자와 조각 케이크, 주말엔 크루아상.
새벽 제과점동네 어귀에서 30년, 새벽 다섯 시에 불 켜는 옛날 제과점. 단팥빵과 크림빵은 매일 두 번 구워요.
크루아상 공방 결버터를 스물일곱 겹 접어 결이 살아 있는 크루아상. 크로플도 여기서 시작했어요.
시장 꽈배기 공방시장 입구 튀김 솥에서 바로 건지는 꽈배기, 찹쌀도넛, 고로케. 따끈할 때 보내요.